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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4년 천사방 운영자 상반기 연수


연  수  일 : 2004년 1월 15일 13시부터 1월 17일 15시까지
연수 목적 : 보건교사넷(www.1004bang.net) 운영자로서
                운영에 필요한 지식 습득과 운영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함
연수 장소 : 인천서운초등학교
연수 내용 :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연수 및 음악파일 편집, 동영상 편집, 포토삽 편집 등
연  수 자 : 김애숙(관리자),서버관리자


2004년 천사방 운영자 상반기 연수는 위의 일정에 의해 실시되었습니다.

천사방 운영자는 전국적으로 2004.1.15 현재 모두 17명이며,
학기중엔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천사방 운영에 대한 협의를 하고,
방학 동안엔 자체 연수를 갖게 되며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실시되었습니다.


만남을 기다리며....

작년 9월 우연히 접하게 된  공지사항(천사방 운영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공지)을 통해
그저 마음만 앞서 무작정 덤벼들게 되었고, 그런 저를 신뢰해 주신 여러 운영자 선생님들 덕분에
저의 천사방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천사방을 통해 전국에 계신 운영자 선생님들과 매일 만나게 되었지만,
뒤늦게 홈 운영에 참여하게 된 저는 처음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되어 설렘과 기대로 가득찼습니다.


첫째날 - 만남과 어울림

연수 시간에 맞춰 한 분 한 분 약속장소에 도착하셨고,
점심식사와 함께 자신의 소개를 한 후
천사방 관리자이신 김애숙선생님과 홈을 후원해 주시는 서버 관리자를 통해
홈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모두들 온라인에서 서로  만난 사이였지만
저처럼 뒤늦게 참여한 사람은 오프라인에서는 안면이 처음인 분들도 있었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각자 생활영역과 근무환경이 다르고
운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시기와 계기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서로 화합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천사방을 통해 이미 운영자 정팅 등 매주 익숙한 만남을 통해서인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고,
또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이유여서인지 처음부터 어색함 없이,
선배님들의 격 없는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아우님들의 통통 튀는 분위기 연출로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첫 만남은 "만남과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로
서로를 확인하고,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둘쨋날
- 홈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연수와 포토샵 연수등의 연수

본격적인 연수는 서운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배려와 운영자이신 한정수 선생님의 수고로움으로
더 없이 좋은 장소에서 편안하게 연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에 장소를 배려 받았다는데 이번에도  감사했습니다.

천사방 자체 연수에 처음 참여하는 저는
연수내용이 평소에 익숙지 않았던 것이라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와 뒤처짐이 없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쉽게 연수의 내용을 체득해 갈 수 있었습니다.

연수에 맞춰 천사방 자문위원이신 경기지회 전임 회장이셨던 김말수 선생님께서
위문차 방문하시기로 하셨으나 가정사로 인해 참석치 못하셨지만,
섭섭한 마음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늘 바쁘신 중에도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수를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에 곁들여 관리자이신 김애숙 선생님의 과거사(??)와 가족 얘기는
저희들의 배꼽을 부여잡게 했고, 연수에 따른 긴장감을 멀리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숙소에서 펼쳐진 운영진들의 팔도 지방 사투리로 시작된 이야기는
끊이질  않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습니다.
사심 없는 이야기 속에 선생님들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삶에 대한 귀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셋쨋날 - 마지막 연수

아침에 숙소를 나와보니 하얀 함박눈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하지만 눈이 갖는 양면성이 그렇듯 가슴 설렘과 귀가에 대한 걱정을 안게 했으나
그런 마음도 뒤로한 체 우리는  마지막 연수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연수 내용은 전날 배운 포토샵이나 Html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심화 과정을 거친 뒤
음악파일 편집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 접해 보는 분들이 많아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전날과 다름없는 열정으로 연수에 임했고, 무사히^^ 연수 과정을 마친 후에는
하얀 눈을 배경으로 우리의 추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늦은 점심 후 찻집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다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고,
서로의 따스한 손을 맞잡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각자 처음의 출발지를 향해 일어섰습니다.


연수를 마치며.....

2박 3일의 일정이었지만,
너무나 아쉽고 짧은 순간이었으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살아가는 방법, 주요 관심사, 생활 환경......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천사방이라는 보건교사를 대표하는 웹 싸이트를 통해
지내온 과거를 되짚어 보기도 하고, 현실을 함께 직시하며  또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서로를 보듬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인 천사방이라는 공간이 있기에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커다란 비빌 언덕이 되어주었던 든든한 우리들의 천사방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2004 상반기 보건교사넷 자체 연수를 통해 다신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든든하고 미더운 여러 선생님들 속에 내가 있음을 깨닫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과정내 애쓰신 김애숙선생님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서버 관리자님,
연수 장소를 위해 애써 주신 한정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며,
너무나 뵙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 참석치 못 하신 이귀옥, 박부옥 선생님께 아쉬움을 전하며,
운영자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이해와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끝으로 천사방 운영자방에 올라 온 운영자님들의 글을 몇 개 옮겨 봅니다.

라일락 이인숙 -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라는 일체감을 느꼈고
한 분 한 분 귀하고 훌륭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 잊지 못할 겁니다.
새해에도 우리가 목적하는 곳을 향하여
우리가 같이했던 그 시간 이상의 즐거움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냅시다.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푸른하늘 노희숙 - 기다림의 끝에서

얼굴 한번 본적이 없는 사람들과의 모임인지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인천으로 향했는데
2박3일의 일정이 2시간처럼 지나가 버렸습니다.
처음 본 얼굴들이 아닌 언제나 함께 지내 가족처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들..............
나의 많은 행운이 여기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감사와 감사를 가집니다.
언니 동생샘들 많이 많이 감사했구요.
관리자님과 서버관리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진짜찐짜 새해가 오려고 해요.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
우리들의 힘을 키워 나갑시다.


고령인 이경숙 -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만남이 얼마나 설레임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던지.....
오늘 눈이 함박눈이 내려서 더욱 좋았습니다.
너무나 바빠서 예뻐보이는 공주병 긴치마의 한정수선생님
아낌없이 다 내어 주는 서버관리자님과 김애숙 선생님 .
귀염둥이 이선미선생님.
말없는 듯하나 내제된 파워가 보이는 아싸 보건의 김대숙선생님
분위기 메이커인 동갑의 이인숙 선생님.
조용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노희숙선생님.
얌전해보이는 듯하나 화끈한 전혜옥선생님.
무게로 미는 가냘픈 이봉희선생님
사투리를 쓰지 않아 성공한 문순자선생님.
조용하면서 부드러운 강혜은선생님
뚜껑이 열리지 않기를 빌며 애기와 같이하기를 빌어주고 싶은 모모의 김현섭선생님
exit 의 한현진선생님. 애잔한 눈빛이 아름답습니다.
끝까지 같이 있어  주어 더욱 든든했습니다.
2004년의 길이 더욱 환하게 비쳐줄것 같은 천사방 화이팅
찬샘선생님, 채송화선생님 뵙고 싶었는데...
힘내라 힘 강혜은 - 열정에 반하고 따스함에 가슴이 훈훈  

어디서들 그런 열정과 정열이 쏟아져 나오는 건지..
2박3일의 연수가 오래도록 가슴에 각인되어  
나태해지려고 하거나, 조금 지칠 때마다 한 번씩 꺼내어 힘을 줄 수 있는 요술램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동주님의 별헤는 밤이 문득 떠오름니다.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푸랑시스 쟘" "라이넬.마리아.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저는 훈훈한 마음 가득 안고,
모든 샘들의 웃음과 열정이 언제나 함꼐 하기를 바래면서 한번 되뇌어 보렴니다.  
고령인 이경숙샘(여란이 호라고 하셨죠? ),
은지 하지은샘, 대구 찍고. 행복한 별 전혜옥샘, 푸른하늘 노희숙샘 전라도 찍고,
보건짱 이선미샘 춘천에서 잠시 휴식 ,
세인보다 EXIT가 먼저 떠오르는 한현진샘 의정부 거쳐서 ,
왕십리 이봉희샘 따라 서울 구경하고 ,
아싸보건 김대숙샘과 이천 도자기 구경하고 ,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면 터진다는 모모 김현섭샘,
볼펜물고 사투리 극복한 본보기 하남의 문순자샘  Moon,  
시를 꾸미시는 솜씨에 감탄을 자아내는  라일락 이인숙샘,
귀여운 여인 연아 한정수샘(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소 제공에 이런저런 마음 씀씀이에 감탄스럽고 고마움을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습니다)
늘어진 테이프로 우리 모두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음과 동시에 삶 자체에 대한 성찰의 기회제공에도 감사드리고 싶은 김애숙선생님,
단지 보건교사넷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할지가 가끔씩 의심스러워지는 서버 관리자님!
목이 쉬도록 강행한 강의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보건교사에게 힘을 주고픈 힘내라힘 강혜은입니다.

채송화 박부옥샘, 찬샘 이귀옥샘 다음에 꼬옥 만나뵐 수 있기를 ..
여러 샘들 모두 사랑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행복한 설날 되세요.

왕십리 이봉희 - 멀리서 모이신 운영자님들의 열정에 반했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모두들 무사히 귀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부천 친정에 들렀다가 조금 전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홈에 올리신 글들로 분위기를 알고 있어선지 모이신 운영자님들이 정말 친숙하게 느껴졌고,
멀리서 가까이서 모이신 운영자님들의 열정에 반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연수를 해주신 김애숙 선생님과 서버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힘든 일 후에 몸살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건강하세요 ~  
     

김대숙
2004-02-02 09:56  제가 천사방 운영자님들과 나눈 글을 옮겨 봅니다.
운영자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소중하여  여기 오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천사방 연수!!!
어젯밤 팔도 사투리 연수가 압권이었고요...ㅋㅋㅋ
선생님 한 분 한 분 만나뵐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의 왕언니, 이인숙 선생님! 까마득한 선배이신데도 불구하고, 너무 편안히 격없이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어제 아래를 포함해 곱표(꽃표)로 이야기 꺼리도 무궁무진하시고 넘 재미있으신 이경숙 선생님,
너무나 젊고 아름다우셔서 두 번 놀라게 하신 "빤뜻이"^^의 노희숙 선생님,
그 젊음과 아름다움의 비결은 토마토와 올리브유가 다가 아닌듯 한데.....다음에 꼭 알려주세요!!!
"무게"로 밀어붙이겠다는 이봉희 선생님.... 미소가 너무나 잔잔하셨고,
수지침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시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하시며 사람 좋으신 웃음을 잊을 수 없는 "EXIT" 한현진 선생님,
이웃집 언니같은 문순자 선생님,
연수 내내 옆에서 귀찮게 해드린 한정수 선생님,
화성에 새로운 실력자로 등장하신 강혜은 선생님,
룸메이트이며 너무나 이쁜 전혜옥 선생님,
조용하신 듯 한데, 몇 마디 던지면 재밌게 말씀 잘하시는 김현섭 선생님,
저와 동갑이기도 하시며, 단연 말이 제일 빠르신 하지은 선생님,
분우기 매이커에 활달하고 귀여운 우리의 얼짱 막둥이 이선미 선생님,
미줘리??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신 서버관리자님,
늘어진 테이프로 저희 배꼽을 행방불명으로 만드신 철인 김애숙 선생님.....

천사방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매일 만나긴  했지만,
직접 선생님들 뵙고 나니 너무 재미있었고,
훈훈하고, 따뜻하고, 정감있는 만남이었습니다.  
     

라일락
2004-03-24 17:14  멋진 그림입니다.
운영자님들 모습과 주옥같은 글들과 영상까지...
세상에 이런 멋진 영화가 있을까!
배꼽 달아날까 배를 움켜쥔 모습.
잊지 못할 지난날입니다.
삼월의 피로를 잊게 하는군요.
모두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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